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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 이승윤, 산골 할아버지와 벌거벗은 채 동거한 이유
입력 2012-08-22 13:55 

‘헬스보이 이승윤이 힐링여행을 떠난다.
2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여름특집 야생체험 다큐 ‘나는 자연인이다는 온갖 스트레스를 견디고 사는 도시인이 원시의 삶 속 자연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순도 100% 리얼 휴먼 자연 다큐멘터리.
KBS 공채 개그맨 이승윤이 자연인을 찾아 떠날 첫 번째 힐링여행의 주인공이다.
그는 KBS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헬스보이로 유명세를 탔고, 현재 새로운 코너를 기획 중에 있다. 밝은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리 인기 코너를 만들어야 하는 강박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그는 자연인의 생존 노하우를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새삼 깨우치게 된다.

제작진이 이승윤을 데리고 간 곳은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깊은 산중이었다.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자급자족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에서 문명에 익숙한 도시인이 자연인의 일상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자연인과 도시인의 동거 속 돌발 상황과 갈등과 화해, 우정과 치유의 과정을 통해 자연인의 생존 노하우와 삶의 지혜, 가진 것 없이도 행복한 비결을 깨닫게 된다.
이승윤을 기다리는 사람은 30년째 자연을 벗삼아 살고 있는 김용호 할아버지다. 그는 이곳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자연의 지혜에 의지하며 산 속에서 살아왔다. 이승윤은 김 할아버지에게서 야생의 방식을 배우기 시작한다. 나뭇가지를 모으고, 냇가에서 어획하면서 자연의 이치를 깨달음은 물론, 오지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29일 방송될 ‘나는 자연인이다 2회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자연인을 찾아 힐링여행을 떠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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