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이희호 여사 예방…민주 '표심잡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오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이희호 여사를 만납니다.
본 경선을 사흘 앞둔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연설회 준비 등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조기문 진술 번복…현영희 오늘 영장
새누리당 공천헌금의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씨가 "현영희 의원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해서 이르면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 짝퉁가방·마약, 장난감으로 속여 밀수
중국에서 위조 명품가방과 마약을 몰래 들여온 국제밀수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장난감 물총을 수입하는 것처럼 꾸민 뒤 화물컨테이너 안쪽에 밀수품을 숨기는 수법을 썼습니다.

▶ 홍명보 "재충전하며 거취 고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이 "당분간 재충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박사 논문 등 학업을 마무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시리아 부총리 "아사드 퇴진 가능"
시리아 부총리가 아사드 정권이 평화협상을 통해 물러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 인사가 자발적 퇴진 가능성을 밝힌 건 17개월 간의 유혈사태 중 처음 있는 일입니다.

▶ 낮부터 차차 그쳐…수도권 5mm 내외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는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까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는 앞으로 5mm 내외의 적은 비가 더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