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요 그룹, 비상경영체제 돌입
입력 2012-08-22 11:03  | 수정 2012-08-22 13:11
우리나라 주요 그룹들이 현재 경제상황을 위기상황으로 보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25개 그룹을 대상으로 위기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의 위기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64%)하거나 비슷(36%)하다고 나타났습니다.
또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24개 그룹(96%)이 올해 우리 경제의 3% 성장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23개 그룹(92%)이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그룹들의 채용계획에는 52%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지만 36%는 '투자·채용 축소나 검토 중'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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