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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조현아, 소속사 피처링 금지령‥왜?
입력 2012-08-22 09:16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밀려드는 피처링 요청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조현아는 자신의 팀 어반자카파의 앨범 이외 참여한 앨범의 수가 무려 30여개에 달할 정도로 피처링 요청이 끊이지 않는 가수다.
지난해 하반기를 강타한 리쌍의 정규앨범'행복을 찾아서'를 비롯해 올해 초 발매된 장우혁 앨범의 타이틀 곡 '기억에게 외치다'에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슈퍼스타K' 출신 민훈기의 '마이 펀 시티(My fun city)'와 버벌진트 '약속해 약속해2012', 긱스의 '그냥 가요 '앨범에도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현재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실력파 힙합듀오 배치기와 JYP소속 랩퍼 산이 앨범도 이미 녹음을 끝마친 상태다. 특히 그녀가 참여한 곡들은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인다.
조현아가 인디와 메이저를 막론하고 러브콜을 받고있는 이유는 개성있는 보이스 컬러 때문. 다소 허스키 하면서도 진한 R&B 음색은 흡사 머라이어 케리와 닮았다는 평가다.

조현아는 "내가 참여한 앨범들이 잘되면 저는 물론 어반자카파를 알리는데도 좋지 않겠나. 어디까지나 팀을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조현아의 외부 피처링 작업 요청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9월 어반자카파의 앨범과 공연준비에 당분간 전념하기 위해서다. 어반자카파는 9월 22일 올림픽홀에서 2500석 규모의 대극장 공연에 도전한다.
한편 조현아가 소속된 어반자카파는 조현아, 권순일, 최용인으로 구성된 R&B 소울 팀으로 '커피를 마시고', '그날의 우리' 등 이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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