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개그맨 신동엽이 위장결혼을 했을 수도 있다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21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했을 당시 신동엽이 내게 이것저것을 물어와 그도 나와 같은 끼가 있지 않을까 스캔을 한번 해 봤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신동엽은 나와 같은 취향일 확률이 73%다. 게이 중에 위장 결혼한 사람도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홍석천은 신동엽은 데뷔 때부터 귀여운 역할과 여장을 자주 했었는데 게이 끼가 없으면 그런 연기가 안 나온다. 정황상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며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단지 홍석천의 성정체성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해 이것저것 물어봤던 것”이라며 홍석천의 말을 반박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장결혼은 좀”, 두 분이 정말 친하신가봐요”, 신동엽씨 야한농담 좋아하잖아요! 설마?”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홍석천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영화와 연극을 통해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