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21일 "제국의 아이들 신곡 '피닉스'와 타이니지의 '타이니지' 뮤직비디오를 심의한 결과 선정성과 폭력성 등이 없어 전체관람가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도는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뮤직비디오가 선정적 폭력적인 화면을 여과없이 전달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등급을 분류해 이용에 제한을 두는 내용으로 지난 18일부터 첫 시행됐다.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기간으로 운영된다.인터넷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유통시키려는 제작자나 배급자는 영등위에 심의 신청을 해야 한다. 영등위 비디오물 소위원회는 신청받은 동영상을 비디오물 등급 기준에 따라 등급을 결정한다.
첫 심의를 받은 제국의아이들과 타이니지는 관람등급을 뮤직비디오 시작 시점부터 3초이상 화면에 노출시켜야한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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