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알고 지낸 여성 흉기로 찌르고 자살 시도
입력 2012-08-21 17:57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20일) 오후 10시쯤 강서구 가양동 거리에서 55살 남 모 씨가 56살 박 모 씨의 가슴과 복부를 흉기로 5차례 찔러 박 씨가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후 도망친 남씨는 오늘(21일) 오전 6시10분쯤 강서구 방화동의 야산 근처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 씨가 퇴원하는 대로 두 사람의 관계를 조사하고 나서 남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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