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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韓가수 최초 美 아이튠즈 차트 1위
입력 2012-08-21 16:07 

가수 싸이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1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지난 18일 해당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는데, 단 3일 만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
특히 싸이는 해외 인기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케이티 페리, 마룬 5, 니키 미나즈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누른 성적이다. 유튜브에서도 37일만에 조회수 4천만 건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CNN을 시작으로 허핑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프랑스 M6 TV, 타임지와 같은 해외 언론들 역시 '강남스타일'에 대해 보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가족 휴가 차 미국 LA에 방문한 싸이는 현지 시간 20일 오후 LA 다저스 구장에 방문해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 중 장내에 ‘강남스타일 노래가 울려 퍼졌다. 싸이는 경기 이벤트 화면에 자신이 비춰지자 5만 여명의 만원 관중이 모인 앞에서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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