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늦은 밤 다시 강한 비…최고 110mm 이상
입력 2012-08-21 13:30 
<리드멘트>올여름은 비가 내렸다 하면 폭우입니다.
중부지방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잠시 그쳤지만, 밤부터 다시 강하게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먼저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전해주시죠!

<1>네, 기상센터입니다.
말씀하셨듯이 비가 내리기만 하면 폭우형태라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두려워질 정도인데요,
이번 비의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누적강수량을 살펴보면,
서울 동대문구에 232.5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남양주와 경기 광주에 220mm 안팎,
광명과 용인에도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오늘 정오를 기해서 제주산간을 제외하고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되면서 현재 중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예상강우도>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수도권과 충남북부,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전까지 비는 집중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매우 많습니다.
중북부지방에 최고 110mm 이상이 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최고 70mm,
남부지방에서는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에 비가 점차 그치겠고요,

<남부>남부지방은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한편, 올해 열다섯번째 태풍입니다.
14호 '덴빈'에 이어 '볼라벤'이 어제 발생했는데요,
중국을 향하고 있지만, 정확한 이동경로는 내일이면 알 수 있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계속해서 비소식입니다.
목요일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다시 비가 시작돼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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