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성폭행 하려다가…' 수원 묻지마 살인
입력 2012-08-21 10:47  | 수정 2012-08-21 11:20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경기도 수원에서 또 묻지 마 살인이 벌어졌습니다.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 질문 】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21일) 새벽 1시쯤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과 정자동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과 11범인 39살 강 모 씨는 오늘 자정쯤 파장동 술집에 들어가 술집 주인을 상대로 강간을 시도하다 반항하자 손님과 주인 2명을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택시기사 등이 쫓아가자 도망가다 수원 정자동에서 문이 열린 가정집에 무단 침입했습니다.

강씨는 자고 있던 일가족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엄마와 아들은 크게 다쳤습니다.

살인혐의자 39살 강 모 씨는 특수 강간 등 전과 11범으로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 씨는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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