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지은이 11월 결혼합니다.
20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11월 27일 네 살 연상의 사업가인 김씨와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은은 김씨와 2000년부터 교제해왔으며 김씨와는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박지은은 "6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은퇴를 선언한 뒤 하반기에 국내 투어에서 뛸 것을 고민했지만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은퇴 소식도 함께 알렸습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골프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지은은 2000년 LPGA투어에 데뷔해 2004년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투어 통산 6승을 거두며 한국여자골프의 중흥을 이끌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