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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금난새, ‘남격합창단’ 지휘자 확정” 공식 발표
입력 2012-08-21 09:40 

지휘자 금난새가 박칼린, 김태원에 이어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 지휘를 맡는다.
KBS 측은 21일 오전 매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던 KBS2 ‘남자의 자격-패밀리 합창단을 이끌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회 대중화에 앞장 선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CEO, 금난새로 결정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남격은 합창단은 ‘시즌1- 하모니, ‘시즌2-청춘합창단의 지휘자로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남격 멤버인 부활의 리더 김태원을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격 합창단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한 만큼 이번 시즌3 ‘패밀리 합창단 또한 지휘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 된 가운데,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지휘자는 합창단 오디션 녹화장에서 첫 공개됐다.
주인공은 바로, 세계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 금난새는 국내 최초 ‘해설이 있는 음악회, ‘마라톤 음악회, ‘도서관 음악회, ‘로비 음악회 기획으로 연주 장소를 파괴한 지휘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 벤처오케스트라를 창립했다.

또한 지난 15년 동안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왔으며 온 국민의 마에스트로로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뽑힌 바 있다.
‘남격 제작진은 이번 ‘패밀리 합창단은 뛰어난 가창 실력 보다 가족 간의 화합을 중점적으로 평가, 단원을 선발하는 만큼 보다 전문적인 실력으로 단원들을 이끌 수 있는 전문적인 지원자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그간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금난새가 ‘남격 패밀리합창단의 좋은 취지를 알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21일 합창단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난새는 21일 오전부터 첫 촬영에 돌입한다. ‘패밀리 합창단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21과 28일 양일간 공개 오디션을 실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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