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연기하며 행복 절실히 느낀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윤윤제 역으로 출연 중인 서인국이 연기에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퍼스트룩(1st Look,www.firstlook.co.kr)과 인터뷰에서 "연기하면서 행복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제가 되고 있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이번 윤윤제는 과거에는 사투리를 쓰지만 현재로 시간이 넘어오면 서울말을 쓴다.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인다. 현재 속 연기에서 자칫 사투리가 배어 나오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캐릭터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건 생활 연기다. 멋지고 폼 나는 연기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고 싶었다. 같이 출연하는 성동일 선배처럼 말이다"고 연기 철학을 밝혔다.
또한, 상대역인 에이핑크의 정은지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소위 말하는 케미(chemistry, 남녀간의 반응)가 시청자들에게 보인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은지와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했다. 상대 배우와 스스럼없이 편해져야 연기도 자연스럽게 베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친한 척하는 게 아니라 진짜 친하게 지내기 위해 장난도 많이 걸고, 촬영장에서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갖는다. 이제는 친구 같기도 하고 동생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공개된 화보 속에서 서인국은 카메라앞에서 무표정하면서도 포스 넘치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으며, 운동을 통해 다져진 다부진 상반신을 공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