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첫날부터 '광폭행보'…민주, 민심잡기 분주
입력 2012-08-21 05:03  | 수정 2012-08-21 05:52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대선 주자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는 오늘(21일)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본경선을 앞두고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는 첫날부터 광폭행보를 이어갑니다.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에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박근혜 후보는 이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도부의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경선에서 끝까지 선전한 김문수·김태호 등 비박 후보와 회동도 가질 계획입니다.

박 후보는 앞으로 비박계를 끌어안는 등 '불통 이미지'를 떨쳐버리기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는 주말에 치러지는 본경선을 앞두고 막바지 지지세력 결집에 집중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세계적 석학인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와 만나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주제인 경제민주화를 논의합니다.

손학규 후보는 울산을 찾아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탈핵 정책을 모색하고, 김두관 후보는 태평양 전쟁 유족 관계자들과 면담을 나눕니다.

정세균 후보는 부산을 찾아 부산일보 편집국 독립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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