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화점 물건 싸게 사줄게"…55억 원 '꿀꺽'
입력 2012-08-21 00:06 
전주 덕진경찰서는 백화점의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해 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8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주시내 모 백화점 VIP 회원인 박씨는 회원권을 이용하면 35% 할인된 가격으로 가방과 구두, 귀금속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속여 모두 60여 명으로부터 5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물건을 독촉하는 지인들에게는 다음 주에 줄 수 있다고 안심을 시킨 다음 다른 지인에게 받은 돈으로 돌려막기를 하며 사기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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