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TE 연결] 지하철 탈 때, 가장 '짜증' 나게 하는 것?
입력 2012-08-20 12:03 
【 앵커멘트 】
'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지하철.
하지만, 불특정다수의 사람이 함께 이용하다 보니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낀 것은 무엇일까요?
LTE 영상통화로 현장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하루 평균 660만 명이 이용한다는 서울 지하철에 직접 탔습니다.


정오가 하루 중 이용객이 가장 적은 시간대로 지금 지하철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편리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다 보니 불편한 점도 참 많습니다.

서울도시지하철공사가 시민 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이용에 불편한 행위를 조사했는데요.

3위가 이동상인의 물건 판매였고, 2위는 '취객들의 난동' 이였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취객을 제치고 불쾌감을 주는 행위 1위는 바로, '종교 전도'가 꼽혔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에 주말 동안 인터넷상에서는 누리꾼들의 공감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직접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지하철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함을 느낄 때가 언제이신가요?

질문 2. 지하철을 이용 시에 가장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있으신가요?
or '종교 전도'가 가장 불쾌감을 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감사합니다.

건전한 종교전도는 이해하지만, '소란'과 '폭언'으로 이어지는 전도는 오히려 반감을 일으키기 마련인데요.

철도안전법상 폭언과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제재·계도 대상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다 함께 공공 예절을 지키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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