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시 찾아온 열대야…대구·울산 최고 기온 35도
입력 2012-08-19 07:23  | 수정 2012-08-19 10:14
【 앵커멘트 】
어젯(18일)밤 열대야 현상 때문에 잠 못 이루시는 분들 많았을 겁니다.
이번 더위는 오는 21일 찾아오는 비 소식과 함께 한풀 꺽일 것으로 보입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8월에도 계속되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한반도.

지난 폭우로 더위가 물러가는 듯하더니, 어제밤은 또다시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19일) 대구와 울산의 최고 기온은 35도.

경상도에 발효됐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되고, 폭염주의보는 남부지방에 이어 강원 동해안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허진호 / 기상청 예보관
-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많아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지만, 반면에 남부 지방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 동안 일사까지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9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를 기록하고, 오늘 밤도 전국이 열대야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더위는 오는 21일 중부와 남해안 지방부터 시작되는 비 소식과 함께 잠시 수그러지겠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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