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중부 강한 소나기, 남부 무더위'
입력 2012-08-17 13:56  | 수정 2012-08-17 14:07
<특보>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남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은데요,
오늘 정읍과 완도 34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에서는 폭염이, 중부지방에서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지금 일부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주말 동안에도 소나기와 무더위를 피해 갈 순 없겠는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를 주의하셔야겠고,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무더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이 두 가지만 잘 염두에 두시고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토요일인 내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산간에서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남부지방은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전주와 광주 25도, 대구 26도선으로 출발하겠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에 머물겠지만,
전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주간>다음 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 후반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