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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구하려던 고등학생, 급류에 휩쓸려 숨져
입력 2012-08-17 03:22 | 수정 2012-08-17 08:07
어제(16일) 오후 4시 10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천에서 한 고등학생이 2m 깊이의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18살 이 모 군이 급류에 휩쓸려 3km가량을 이동 뒤 물에 빠진 지 1시간 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숨진 이 군이 12살 오 모 군이 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빠지자 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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