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교생, 물에 빠진 초등생 구하려다 숨져
입력 2012-08-16 20:25 
오늘(16일) 오후 5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하천에서 18살 이 모 군이 물에 빠진 12살 오 모 군 등 초등학생 2명을 구하려다 숨졌습니다.
이군은 물에 빠진 초등학생들을 구하려다 물살에 휘말려 실종됐다가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군이 구하려던 오군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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