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출연한 드라마의 일본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15일 일본 언론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수영 릴레이에 참가한 배우 송일국의 드라마 2편 모두 방영이 보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송일국이 김장훈의 독도 수영횡단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의 항의와 비판을 받을 가능성을 고려해 송일국이 출연하지 않은 다른 한국 드라마를 대체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와중에도 송일국은 독도 수영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를 이끈 가수 김장훈에 믿음을 나타내는 대범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일국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장훈 선배님을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고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13일 독도 수영횡단 팀과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항을 출발한 지 49시간 만에 독도 땅을 밟아 독도 수영횡단 프로젝트를 성공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