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지고 있다.
장현규의 누나는 이날 새벽 동생인 장현규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다가 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대병원 측은 16일 오전 8시경 빈소가 차려졌으며, 자세한 사인은 알지 못한다. 발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현규는 울산대를 나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에서 활약했으며, 2008년부터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광주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발각돼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을 받은 상태였다.
장현규의 사망 소식은 기사 보다 SNS를 통해 먼저 퍼져나갔다. 한 지인이 장현규의 사망소식을 타임라인에 올렸고 이같은 글이 리트윗 되면서 추모글이 이어졌다.
빈소는 울산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마련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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