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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이혼·건강문제로 영구 은퇴! '충격'
입력 2012-08-16 09:22  | 수정 2012-08-21 10:00

가수 나훈아의 은퇴설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일 한 매체는 나훈아 측근의 말을 빌려 나훈아는 최근 부인과의 이혼소송 및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포기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데뷔 45주년에 맞춰 컴백 준비를 한 적이 있고 평양공연도 추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며 현 상황에서는 다시 무대에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사실상 영구은퇴를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측근은 나훈아가 은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아닌 만큼 결정 난 사안은 아니다”며 은퇴설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2007년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괴소문 사건을 가장 치욕으로 여기며 컴백 했을 경우 과거의 불편한 상황이 조금이라도 재현되지 않을까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후문도 전해졌습니다.

현재 나훈아는 아내 정수경씨와 이혼 소송중이며, 지난 13일에는 양측 법률대리인들을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조정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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