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남부 비…최고 80mm
입력 2012-08-16 06:06 
<2>짧은 시간에 물폭탄 같은 집중호우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었습니다.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이제 비가 안올 것이라 예상하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어제는 중부지방에, 밤사이에는 충청이남지방에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연천에는 353mm의 비가 내렸고, 문산 226, 청주에도 168.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1>현재 충청이남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강원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다시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강수량>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상강수량 보시면, 남부지방 30에서 80, 충청과 제주, 울릉도독도 10에서 40mm 정도입니다.

<주간>내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이남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한 두차례 비가 더 오겠습니다. 이후, 다가오는 주말에는 수도권에 다시 한번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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