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현기환 제명 의결…민주, 대선주자 각개약진
입력 2012-08-16 05:03  | 수정 2012-08-16 09:42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은 16일 공천헌금 비리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민주통합당은 권리당원들의 모바일 투표를 마감하면서 경선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여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헌금 비리 파문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합니다.

새누리당 최고위는 현 전 의원의 이의 제기에도 혐의와 무관하게 당의 위신을 떨어트렸다는 윤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다른 파문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의 제명안은 진상조사위 소명 기회를 거쳐 의원총회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16일과 18일 진행되는 대선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를 비롯한 경선 일정을 우선시하고 있어 의원총회는 전당대회 후에 열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당원 중 대선 후보 선출권을 가진 권리당원에 대한 모바일 투표를 마감하면서 본 경선 추진에 박차를 가합니다.

김두관 후보는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간담회, 한국항공우주산업노조 매각 저지 집회에 참석해 노동계 표심 얻기에 주력합니다.

손학규 후보도 오전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잇달아 방문하고 저녁에는 지지자 모임 창립대회에 참석해 지지층 확대에 나섭니다.

문재인 후보는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 현장 등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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