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구름 남하…충청·남부 최고 150mm 비
입력 2012-08-15 20:51  | 수정 2012-08-15 20:57
<물 폭탄> 광복절인 오늘, 수도권 지방은 물 폭탄을 맞았습니다.
오후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누적 강수량이 경기 동두천과 연천군은 366밀리미터, 서울 구로 지역은 170밀리미터를 넘어섰습니다.

<예, 강> 이번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낮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 지역은 최고 15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지방은 30에서 80밀리미터 사이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레이더> 중북부 지방의 비는 거의 그치거나 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천천히 남하하면서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에 상당한 양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도> 내일 새벽, 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지방의 비가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 수도권은 오늘보다 기온 조금 오르겠지만, 충청 지방은 2,3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동해안> 동해안은 한낮 기온 강릉 26도, 포항 27도 되겠습니다.

<해상>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금요일에는 충청이남 지방에, 주말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