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박진석 연출)을 촬영하며 과감한 상반신 노출신에 도전했다. 평소 몸짱으로 소문난 정석원의 노출 장면 촬영 현장에는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몸을 단련하는 기간이 길지 않아 아직 완성된 몸은 아니다.
극중 호텔리어로 분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통해 각진 근육을 만들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촬영 장면은 정석원이 해운대 해변을 조깅하다가 횟집을 털고 도망갔다고 오해를 받는 남해(김강우)를 찾기 위해 삼촌수산 식구들과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던 고소라(조여정)와 우연히 부딪히는 장면이다.
이 관계자는 소라와 부딪힌 후 삼촌수산식구들이 눈 똑바로 뜨고 다니라는 위협에도 위트있고 여유있게 받아넘기는 최준혁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몸매는 ‘짐승남이지만 말투와 행동은 ‘매너남에 가까운 정석원의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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