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승범하면 공효진 떠올랐는데” 결별 소식에 팬들 ‘충격’
입력 2012-08-15 09:22 

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지난 4월 결별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2001년 SBS TV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3년 한 차례 헤어졌다가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에 출연하며 다시 가까워졌다. 이후 2008년 재결합해 매년 결혼설까지 나오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팬들은 두 사람의 연기와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좋아했다. ‘공개해서 아름다운 커플, ‘결혼에 골인했으면 하는 커플 등 각종 커플 순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결혼을 원하는 팬들도 많아 두 사람이 언제 결혼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깜짝 놀랐다. 팬들은 결혼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류승범하면 공효진이 생각나고, 공효진하면 류승범이 생각났다. 두 사람 예쁜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10년 이상 사귀었으면 결혼했어야 했던 것 아닌가. 팬으로서 충격”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동안 공인커플로 많은 분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려드리게 됐다”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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