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많은 비…중부 최고 200mm↑
입력 2012-08-15 09:19 
<특보>점차 호우경보로 강화되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에만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김포와 고양시 등 경기서해안을 따라서 확대됐는데요.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중북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화 107, 인천 54, 서울도 50mm 가까운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이렇게 강한 비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방에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무척 크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3>이번 비는 내일 늦은 밤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오늘 중부지방에 집중되는 기압골이 점차 남부지방으로 내려오면서 내일은 늦은 밤까지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25도 선으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확실히 낮겠고요,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게 기온이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 전국에 비를 뿌린뒤 금요일에는 다시 남부지방에, 주말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계속해서 들어 있습니다.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잘 살피시는 광복절 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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