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호텔, 전문 서비스 인력 해외 파견
입력 2012-08-15 04:23 
롯데호텔이 우리나라 호텔업계 최초로 오는 9월 2일부터 일주일 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서 개최되는 APEC 총회에 대규모 전문 서비스 인력을 파견합니다.
롯데호텔은 러시아 연방 대통령 산하 기업행정국과 연방 단위기업 'President Service'와 서비스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2일까지 약 1개월 간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 안에 세워질 972실 규모의 해외 경제계 주요인사 전용 호텔의 프런트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호텔은 이미 두 달 전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 등 전국의 롯데 체인호텔에서 평균 근무 경력 10년의 베테랑으로 구성된 45명의 지원단원인 '팀 롯데호텔'을 선발해 사전 집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든 채비를 끝냈습니다.
'팀 롯데호텔' 단원들은 유사시를 대비해 수작업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호텔 개관 준비 경험과 다년간 프런트, 현관, 컨시어지 근무 경력이 있는 우수인력만으로 엄선해 한국의 호텔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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