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달 뒤로 숨은 금성 '우주쇼' 펼쳐져
입력 2012-08-14 04:43  | 수정 2012-08-14 07:19
오늘(14일) 새벽 2시 40분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천체인 달과 금성이 만났다가 헤어지는 우주 쇼가 펼쳐졌습니다.
금성이 달의 밝은 왼편으로 들어가 모습을 감췄다가 54분 뒤 달의 어두운 오른편으로 나오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이른바 '엄폐'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지난 1989년 12월 2일 이후 23년 만이었으며 앞으로 51년이 지난 2063년 5월 31일에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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