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병무청 "박종우, 동메달 박탈되도 병역혜택 가능"
입력 2012-08-13 16:32 
병무청은 런던 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박종우 선수에 대해 동메달을 박탈 당하더라도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무청 관계자는 국방부 브리핑에서 "우선 IOC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병무청의 입장"이라며 "하지만 만약 동메달이 박탈된다고 해도 법 해석과 적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병역법에는 단순하게 3위 이내 입상자에게 병역혜택이 주어진다고만 되어 있다"고 말해 IOC가 동메달을 박탈해도 박종우가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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