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김희선 연인으로 ‘신의’ 깜짝 출연

배우 안재욱이 SBS TV 월화극 ‘신의에 카메오로 나온다.
안재욱은 13일 오후 첫 방송되는 ‘신의에서 은수(김희선)의 선배이자 연인으로 깜짝 등장한다. 김희선과의 인연 때문에 출연을 승낙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해바라기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김희선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안재욱은 김희선의 애교 반, 협박 반에 끌려나왔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김희선과의 각별한 인연과 의리 때문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또 6년 만에 돌아온 김희선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앞서 김희선은 올 초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재욱이 오빠 같은 상대 역과 공연하고 싶다”며 각별한 사이임을 전한 바 있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 그리고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려나갈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다. 김희선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