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박지성과 친분 숨긴 이유 “구단에서 싫어해”
입력 2012-08-12 16:55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축구선수 박지성과 의외의(?) 인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지난 11일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직후 싸이를 만났다.
싸이는 관객이 정말 베스트 였다. 저렇게 집에 안가는 분들은 처음이다. 보통은 가수 앞으로 티켓을 빼놓는데 그것까지 다 팔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후배들이 K-팝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줘서 가능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축구선수 박지성이 축하 멘트를 보내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싸이는 박지성씨는 잘 챙기고 있는 동생이다. 하지만 우리가 친한 걸 음성적으로 하는 걸 바라더라. 구단에서 나와 친한걸 싫어하는 것 같더라”고 웃으며 시즌 끝나고 내년에는 술 한잔 하자”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최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천3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미국 CNN, 영국 BBC 등에 소개됐으며 세계적인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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