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당사자들의 사법처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은 수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내일(13일)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할 방침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철호 기자!
【 질문1 】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정치권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정치권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가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이 자칫 대선에 큰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사태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당을 정상궤도로 돌리기 위해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내일(13일) 중으로 최고위를 열어 현기환 전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고, 의원총회에서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4·11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0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이후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새누리당은 오후 5시부터 당사에서 공천헌금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후원금 제도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당 내부에서는 완전 공영제와 기부내역 공개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등 야권과 협의를 거쳐 관련 법 규정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원금 제도를 대폭 개선해 후원금이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야당과 협의해서 정계 특위에서 논의해 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여야 대선주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정책토크를 벌입니다.
박근혜 후보와 김문수 후보, 임태희·안상수 후보 등은 주말인 어제(11일)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점검을 벌였는데요,
후보들은 오늘 정책토크에서 그동안 구상한 복지와 경제정책 등을 밝히고, 상대 후보의 정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경선주자들은 다음 주 두 차례에 걸친 TV토론회와 인천·경기지역 합동연설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주자들은 오늘도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광주를 방문한 김두관 후보는 오늘은 전남지역을 돌면서 여순사건 합동위령탑을 참배하고, 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오늘 강원지역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살피는 등 지지층을 늘리는데 온힘을 쏟았는데요, 손 후보는 오늘 선대위 인선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 제주지역을 찾아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박준영 후보는 여수를 방문해 지지기반 확충에 나섰습니다.
한편 어제(11일)까지 1박2일 동안 제주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후보는 오늘은 대외 일정을 잡지 않고, 주요정책을 점검하는 등 경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당사자들의 사법처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은 수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내일(13일)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할 방침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철호 기자!
【 질문1 】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정치권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정치권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가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이 자칫 대선에 큰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은 사태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당을 정상궤도로 돌리기 위해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내일(13일) 중으로 최고위를 열어 현기환 전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고, 의원총회에서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4·11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0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이후 대국민 사과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새누리당은 오후 5시부터 당사에서 공천헌금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후원금 제도를 대폭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당 내부에서는 완전 공영제와 기부내역 공개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등 야권과 협의를 거쳐 관련 법 규정을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원금 제도를 대폭 개선해 후원금이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야당과 협의해서 정계 특위에서 논의해 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여야 대선주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주자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정책토크를 벌입니다.
박근혜 후보와 김문수 후보, 임태희·안상수 후보 등은 주말인 어제(11일)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점검을 벌였는데요,
후보들은 오늘 정책토크에서 그동안 구상한 복지와 경제정책 등을 밝히고, 상대 후보의 정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경선주자들은 다음 주 두 차례에 걸친 TV토론회와 인천·경기지역 합동연설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주자들은 오늘도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광주를 방문한 김두관 후보는 오늘은 전남지역을 돌면서 여순사건 합동위령탑을 참배하고, 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오늘 강원지역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살피는 등 지지층을 늘리는데 온힘을 쏟았는데요, 손 후보는 오늘 선대위 인선 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 제주지역을 찾아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박준영 후보는 여수를 방문해 지지기반 확충에 나섰습니다.
한편 어제(11일)까지 1박2일 동안 제주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후보는 오늘은 대외 일정을 잡지 않고, 주요정책을 점검하는 등 경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