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 기성용이 구자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기성용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식, 골 안 넣었으면 너 현해탄에 잠수시키려고했다. 역시 쿠주장 너무 고맙다. 팀 잘 이끌어줘서. 사랑해”라고 구자철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구자철은 오늘 새벽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전반 박주영에 이어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올림픽 출전 64년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병역면제혜택은 물론 15억 20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기성용의 아이디어였던 ‘광복절 만세삼창 세리모니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 기성용 트위터]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