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희선 “신의, 촬영 분량 중 반 이상 욕한다”
입력 2012-08-09 15:16 

배우 김희선이 현재까지 촬영 분량 중 반 이상을 욕을 했다”고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희선은 9일 오후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신의(연출 김종학.신용휘·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에서 은수는 성격도 활발하고 당당하고 거침없는 여자”라며 외과에서 고생하다가 성형외과가 돈이 된다고 생각해 돈을 택한 인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선은 질의응답 전 상영된 영상에 대해 영상이 조금 밖에 안 나왔는데 내 역할 촬영 분량 중 반 이상을 욕을 한다”며 신나게 욕하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자연스럽게 했다”고 웃었다.
이어 이제까지 맡은 역할 중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어울리지 않나 한다. 어색하지만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고 좋아했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의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 그리고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려나갈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다. 김희선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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