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위 차츰 완화…서울 33도, 울산 30도
입력 2012-08-09 12:48 
<특보>드디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모두 폭염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 해안지방과 내륙 일부 지방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곳도 있는데요.

<1>폭염의 기세는 이렇게 한풀 꺾인듯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어제보다 1도가량 낮은 33도가 되겠는데요. 폭염이 주춤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서울의 낮기온 30도 안팎까지 낮아지면서 평년 수준의 여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2>한편, 제주에는 낮 한때 최고 3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북부에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당황하지 않도록 작은 우산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오후에 중북부 지방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낮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고>오늘 서울 33도, 강릉 32도, 울산 30도 등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예비전력>더위가 주춤함에 따라 전력수급도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에너지 절약은 항상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서쪽지방과 제주에, 주말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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