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열악한 숙소에 엉터리 교육" 해외 어학연수 피해 급증
입력 2012-08-09 12:03 
열악한 숙소에 엉성한 교육 내용으로 운영되는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4년 간 접수된 피해사례 20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어학연수의 내용과 관련된 불만이 61%로 가장 많았고, 취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현지로 출발하지 못 해도 비용을 보상해주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상품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유학원의 허위·과장광고 감시를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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