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멤버 전원 `장기기증` 서약

신예 걸그룹 타히티(TAHITI) 멤버 여섯명이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걸그룹 타히티 (TAHITI/예은, 지수,E.J, 정빈, 민재, 다솜)의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타히티 멤버들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후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타히티의 E.J는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하시는 걸 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좋은 일로 알고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멤버 다솜은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을 살아있는 상태에서 하는 생체기증으로 생각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시 장기기증인데 생체기증과 달리 뇌사 판정 시에만 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타이틀곡 '투나잇'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히티는 지난 1일 싸이월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며 향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