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난생처음 눈 봐요!"…2,660억 원의 주인공은?
입력 2012-08-09 03:29  | 수정 2012-08-09 06:20
【 앵커멘트 】
폭염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수년 만에 눈이 내려 주민들이 환호했습니다.
유럽에서는 2천66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당첨금이 걸린 복권을 사려고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뤘다는데요.
해외 화제,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위에도 길거리로 몰려나온 주민들.

5년 만에 내린 눈에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눈을 만지고, 입에 넣어 맛도 보면서 즐거워합니다.

▶ 인터뷰 : 코펠로 / 요하네스버그 주민
- "요하네스버그에서 눈을 본 적이 없었어요. 제 생애 처음으로 눈을 경험하네요."

수도 프리토리아에는 무려 44년 만에 눈이 왔습니다.


아열대 기후인 남아공에서 눈 구경하기란 쉽지 않지만, 이상한파로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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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무려 1억 9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천660억 원을 거머쥘 기회.

사상 최대 당첨금이 걸린 유로 밀리언 복권은 경제 위기에 빠진 유럽 곳곳에서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을 그러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베르 / 유로 밀리언 복권 구매자
- "2,660억 원은 상상조차 안 되고 믿기지 않는 엄청난 돈이에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운을 시험하는 게임인 거죠."

행운의 주인공을 결정할 추첨은 내일(10일)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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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들어온 강도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강적을 만납니다.

편의점 주인은 막대기로 강도들을 무자비하게 때리더니 나중에는 상품 진열대까지 무기로 사용합니다.

강도 1명은 줄행랑을 쳐버렸고, 미처 달아나지 못한 1명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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