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가 자신을 땅꼬마라고 지칭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일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양학선은 금메달 획득 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자 조금 알려졌구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한국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TV에선 이만하게 키가 크게 나오는데, 실물을 보면 요만한 땅꼬마”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연일 화제가 됐던 양학선의 비닐하우스 집에 대해선 부모님께 그 전부터 집 해드린다고 했다. 가서 집을 선물로 해드릴 거고, 사실 그러려고 올림픽에서도 더 기를 쓰고 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양학선의 땅꼬마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학선, 하하에 이어 상꼬맹이 등극”, 금메달 딴 꼬맹이 대단해요!”, 양학선 선수 말도 재밌게 잘하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양학선은 6일 체조 올림픽 출전 5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