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머크, 344년 역사 품은 가족기업 전략 소개
입력 2012-08-08 11:10 
한국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7일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족 소유기업으로서 오랜 역사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머크 파트너 위원회 회장인 프랭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 박사(Dr. Frank Stangenberg-Haverkamp)가 방한해 300년이 넘는 가장 오래된 가족기업과, 머크가의 전략과 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 가족 소유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이슈들을 논의했다.
머크는 독일 담스타트에서 1668년 설립된 가장 오래된 의약 및 화학 회사로 전세계 67개국에서 4만여명의 직원과 함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머크는 신약 개발 및 액정디스플레이와 바이오시밀러와 같은 생명과학, 기능성화장품 원료 및 안료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머크는 창업자 가문인 머크家가 13대째 소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다. 머크 가문은 1995년 투자확대를 위해 지분의 30%를 증시에 상장하면서 가족들이 지분의 70%를 소유해왔다.
또한 이날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가족소유기업으로서의 머크의 의미와 장점, 지배구조와 그 역할, 비즈니스 운영 방식, 인수합병에서의 원칙 등에 대한 머크 히스토리북 ‘ 머크웨이가 한국에서 발간됐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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