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은별, 제2의 송혜교 되나? 왕가위로부터 러브콜
입력 2012-08-07 20:37 

가수 겸 배우 정은별이 왕가위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7일 왕 감독과 친분이 두터운 ㈜모인그룹의 T.J 정 대표에 따르면 정은별의 자료를 본 왕 감독은 아주 훌륭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이자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작품을 같이 한번 해볼 생각이 있다”며 미팅을 한 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왕가위는 ‘중경삼림(1994), ‘해피 투게더(1997), ‘화양연화(2000) 등을 연출한 감독. 최근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영춘권의 달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인 ‘일대종사에서 양조위, 장쯔이, 한국배우 송혜교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은별의 소속사 뮤스타 측은 정은별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드라마 ‘각시탈 촬영이 끝나는 대로 T.J 정 대표와 함께 홍콩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시탈에서 양백선생의 보디가드로 극 중반에 투입된 정은별은 통역사와 스파이 등 팔색조 같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유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도 시작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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