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혼다 시빅 말고 현대차 아반떼 사라니…왜?
입력 2012-08-07 18:01 
미국 소비자 전문 매거진 컨슈머리포트가 혼다 시빅을 살 바에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사라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8월 인터넷판을 통해 '구입을 자제해야 할 다섯 가지 인기 차종'을 선정해 공개했다.

매체는 혼다 시빅과 도요타 프리우스C, 지프 리버티, 닷지 그랜드 캐러밴, 포드 엣지 등 다섯 가지 차종을 선정하며, 이 차들은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모델이지만 자체 테스트 결과 기준 이하의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혼다 시빅

특히, 혼다 시빅에 대해서는 "혼다가 2012년형 시빅 개발을 너무 서두른 나머지 승차감이 나쁘고 핸들링은 둔하며, 실내는 시끄럽고 디자인도 평범하다"면서 "차라리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나 스바루 임프레자, 마쯔다 3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혼다 시빅에는 1.8리터급 i-VECT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42마력, 최대토크 17.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연비는 14.5km/l다. 가격은 LX 모델은 2690만원, EX 모델은 279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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