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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웃긴 남자 싸이 "행사 섭외 폭주"
입력 2012-08-07 15:55 

'전세계를 웃긴 남자' 싸이를 잡기 위해 섭외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싸이가 대학 축제, 지역 축제, 기업 행사 등을 진행하는 행사 대행업체들 사이에서 밀려오는 섭외전화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싸이는 지금까지 줄곧 행사 섭외 0순위 가수 중 하나. 싸이를 초대 가수로 섭외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100% 성공할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싸이는 최근 ‘강남스타일로 활동하면서 전보다 넓은 세대층에서 인기를 얻어 싸이를 섭외하려는 기업, 지방자치 단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행사 섭외 전화가 쏟아져 관계자들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전했다.
최근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4주 간 온라인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내에서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유머러스한 매력이 돋보이는 ‘강남스타일 MV는 7일 오후 기준으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천 7백만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CNN•LA타임즈•월스트리트저널•허핑턴포스트과 같은 미국 언론 매체들까지 보도되고 있을 정도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훨씬 THE 흠뻑쑈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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