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수돗물 악취 비상…한강 녹조주의보 발령 예상
입력 2012-08-07 10:48  | 수정 2012-08-07 13:26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돗물에서는 악취가 심해지고, 한강의 녹조는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인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4개 정수장을 조사했더니, 악취를 유발하는 물질인 '지오스민'이 11에서 32피피티 검출됐습니다.
지오스민은 흙냄새와 이상한 맛을 유발하지만, 인체에 위해성은 없어 100도씨에서 3분 정도 끓이면 제거되는 물질입니다.
한편, 한강 서울 구간 일부에서 녹조가 조류주의보 발령 수준까지 증식함에 따라 서울시가 분말황토 12톤을 확보해 살포를 준비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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