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밤도 열대야…주 후반 더위 누그러져
입력 2012-08-06 18:13  | 수정 2012-08-06 21:57
<1>건강을 위협할 만큼, 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주 38.3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 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서울은 엿새째 35도를 웃돌았습니다.
열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은 열 하루째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또 한번 최장시간 기록을 경신하겠습니다.

<2>말복이자 절기상 입추인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지만, 드디어 폭염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하루에 1도 가량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주 후반에는 3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태풍>태풍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서진하면서, 모레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기도>오늘 일부 내륙에는 약한 소나기가 내렸는데요, 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되지만, 남해안에선 파도가 거꾸로 치는 이안류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서울과 대전 35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전주는 36도, 대구 33도로 남부지방도 2, 3도 가량 기온 내려가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내일도 한낮 기온 30도를 밑돌겠습니다.

<해상>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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