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레길 '원터치 SOS' 시스템 구축
입력 2012-08-06 14:07 
올레길을 홀로 탐방하는 여성 여행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올레길안전대책실무협의회는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단말기 버튼만 누르면 112상황실로 자동신고되고 위치 정보까지 전송되는 '원터치 SOS'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시스템 구축과 동시에 단말기 300대를 구입해 제주공항, 항만, 올레길 탐방안내소 등에 비치해 홀로 올레길을 걷는 여성 도보여행자에게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이달부터 올레 코스별로 올레지기를 배치해 취약한 구간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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