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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 티아라, ‘세바퀴’ 편집없이 등장…시청자들 “불쾌하다”
입력 2012-08-04 23:46  | 수정 2012-08-05 01:07

멤버 화영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구설수에 오른 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 지연, 아름이 4일 방송된 MBC TV ‘세바퀴에 출연했다.
화영의 ‘왕따설이 나오기 전에 녹화된 방송이라 편집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세바퀴 제작진은 멤버들의 모습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날 지연은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였고, 은정과 아름도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새 멤버인 아름은 섹시하고 파워풀한 댄스로 예능 프로그램 신고식을 마쳤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지금 시점에 티아라가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 PD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 티아라가 나오니 방송 보기 힘들다. 너무 불쾌해서 채널 바로 돌렸다”는 등 비판을 가했다.

한편 앞서 코어콘텐츠는 지난달 30일 화영을 방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그룹 내 왕따와 불화설에 대해서 부인했으나, 팬들은 다양한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네티즌들은 인터넷 카페 ‘티진요를 개설해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고, 카페 회원수는 34만여명에 달했다.
김 대표는 4일 자필 편지를 공개 화영의 계약해지 발표와 관련해 석연찮은 설명으로 오해가 오해로 이어져, 결국엔 왕따설까지 번지게 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화영 양이 어떤 기획사에 가든, 어느 곳에서 음악공부를 하든 훌륭한 래퍼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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